기사입력 2010.01.08 22:21 / 기사수정 2010.01.08 22:21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CJ인터넷 남궁훈 신임 대표가 지난 5일 자사주를 매입, '온리 원(Only One) 넷마블'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회사의 미래성장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시했다.
CJ인터넷은 8일 공시를 통해 남궁 훈 대표가 지난 5일 당일 거래가로 약 10억 원에 해당하는 6만 9,760주의 주식을 매입, 기존 보유하던 주식과 합쳐 총 7만 5,542주의 CJ인터넷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CJ인터넷의 2010년을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과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통한 'Only One 넷마블'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는 남궁훈 대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되었다.
남궁훈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Only One 정신으로 제일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주주, 임직원에게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책임 경영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또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게임 산업에서 국내 최고의 퍼블리싱 경험과 능력을 가진 넷마블의 미래는 무척 밝다.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 콘텐츠 확보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재도약하는 새로운 CJ인터넷을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CJ인터넷은 2009년 지속적인 성장 속에 내부 효율화 작업을 통한 경쟁력 기반을 마무리하고 2010년 글로벌 콘텐츠 확보 및 자체 개발력 증진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7일 보고서를 통해 "CJ인터넷은 신임 CEO의 글로벌 게임 사업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CJ인터넷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는 한편 적정주가를 2만 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사진 = 남궁훈 CJ인터넷 대표 ⓒCJ인터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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