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08 03:20 / 기사수정 2010.01.08 03:20
- 컴투스사커 2010, 게임빌 2010 슈퍼사커 등 월드컵 특수 노린 축구 게임 출시
- 월드컵,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관련 모바일 게임 파급효과 클 것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2010년은 그야말로 한 해를 스포츠로 장식할 기세다. 우선 올 겨울이 가기 전에는 동계 올림픽이 기다리고 있고, 6월부터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기다린 월드컵 시즌이 다가온다. 또한, 아시아 게임도 올해 개최하면서 그야말로 스포츠의 해로 기록됐다.
이에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도 연이어 스포츠 관련 게임을 출시하면서 '스포츠 시즌 특수'를 노릴 계획이다.
우선 컴투스의 경우에는 기존의 프로야구 시리즈를 포함, 컴투스사커 시리즈 최신작을 내놓는다. 전작까지 70만 명이 즐긴 '컴투스사커' 시리즈는 2006년 이후 4년 만에 최신작인 '컴투스사커 2010'을 출시하며 월드컵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얼 야구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역시 최신작인 '컴투스프로야구 2010'을 통해 야구게임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게임빌의 경우, 지난 달 SKT에 우선 출시한 '2010 슈퍼사커'가 이달 중 KT와 LGT에 추가로 출시하며 통신 3사 축구 팬들의 손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매년 출시됐던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 역시 올해에도 프로야구 시즌과 함께 모바일 야구 게임의 열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업계 내 한 관계자는 "지난 해 WBC로 인해 '2010프로야구' 등 야구 게임 붐이 더욱 활성화 되었던 사례가 있었듯이 올해 치러질 월드컵과 동계 올림픽 등도 꽤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게임의 특성인 이동성을 감안하면 수시로 적재적소에서 활용할 수 있어 월드컵과 동계 올림픽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순히 시기적인 특수를 노리는 것보다는 확실한 게임성이 기반이 되어야 유저들의 호응을 받고, 지속적인 흥행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2010년 게임계 미리보기
☞ ① 2010년 해외 게임 시장, 'FPS 춘추시대' 연다
☞ ② 2010년을 빛낼 기대작 4종 세트 대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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