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배재준, 키움전 5이닝 5K 3실점 '첫 승 불발'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배재준이 5이닝 3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배재준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서건창을 삼진 잡아내며 시작했지만,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병호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샌즈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장영석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 김규민을 삼진, 이지영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다. 그러나 김혜성에게 안타, 박정음에게 볼넷을 내줬고 서건창마저 사구로 내보냈다. 김하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은 3으로 늘어났다. 박병호를 삼진 돌려세워 마쳤다.

3회 선두타자 샌즈에게 2루타를 내줘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장영석에게 삼진을 빼앗았고 김규민을 2루수 땅볼, 이지영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4회 김혜성을 2루수 땅볼, 박정음을 좌익수 뜬공, 서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가 위기였다. 김하성, 박병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샌즈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장영석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6회부터 투수는 이우찬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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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