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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이제동, 새해 첫 공인랭킹 1위 차지

기사입력 2010.01.05 11:23 / 기사수정 2010.01.05 11:23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폭군' 이제동이 2010년 새해 첫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 1위를 차지했다.

4일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에서 발표한 2010년 1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에서 이제동은 지난 한 달간 프로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양대 개인리그 8강 진출 등의 성적을 거두며 10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양대 개인리그의 차기 시드자가 모두 결정되며 상위권 선수들의 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영호가 1위 이제동과의 점수 차를 500점 이내로 좁히며 본격적인 추격에 들어갔다.

특히 이제동이 스타리그 8강에서 탈락하면서 빠르면 2월 랭킹에서 스타리그 결승에 오른 이영호가 1위에 등극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10위권 이내의 상위권에는 김윤환이 3위를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명운과 한상봉, 송병구가 나란히 2~3단계씩 순위를 끌어올렸다.

내달 발표되는 2010년 2월 공인랭킹에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월 경기와 ‘EVER 스타리그 2009’ 4강 및 결승, ‘NATE MSL 2009’ 8강 ~ 결승의 경기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사진= 이제동 ⓒ 엑스포츠뉴스 DB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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