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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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초반부터 쾌속 질주, 4연승 두산 '단독 1위'

기사입력 2019.04.03 00:2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2일 화요일

마산 ▶ 키움 히어로즈 8 - 6 NC 다이노스


키움이 접전 끝에 NC를 꺾었다. NC가 2회 1득점, 3회 2득점으로 앞섰으나 키움이 4회 장영석으로 스리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6회 한 점씩 나눠가졌고, 8회 역시 2점씩 내며 6-6으로 맞섰다. 결국 키움이 9회초 김하성의 적시 2루타, 박정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따냈다. 키움 이승호는 6이닝 4실점(3자책), NC 김영규는 6이닝 4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문학 ▶ 롯데 자이언츠 5 - 0 SK 와이번스

롯데가 투타조화를 앞세워 승리하며 SK를 2위로 끌어내렸다. 롯데 선발 장시환은 5이닝 무실점 호투로 1022일 만에 선발승을 올렸다. 전준우의 홈런과 김준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 물꼬를 튼 롯데는 6회 상대 실책을 틈타 점수를 추가, 9회에도 두 점을 더 내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SK 박종훈은 5⅔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대전 ▶ LG 트윈스 2 - 6 한화 이글스

한화가 장민재를 앞세워 LG 상대 역전승을 거뒀다. LG가 1회 김현수, 채은성의 적시타로 앞섰다. 그러나 한화가 1회 송광민의 솔로포로 추격했고, 2회 만루에서 정근우의 2타점 역전 적시타, 정은원의 적시 2루타, 폭투와 희생타까지 겹치며 4점 차로 달아났다. 선발 장민재가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를 안았다. 

잠실 ▶ KT 위즈 0 - 9 두산 베어스

두산이 KT를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 단독 1위에 올랐다. KT 선발 이대은을 상대로 1회 3득점, 2회 1득점, 4회 3득점으로 총 7점을 뽑아냈다. 6회 오재원의 솔로포, 8회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9점 차 리드를 잡은 두산은 9회까지 실점 없이 막아냈다. 선발 유희관이 6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고, 배영수가 두산 이적 후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구 ▶ KIA 타이거즈 4 - 1 삼성 라이온즈

KIA가 삼성을 4연패에 빠뜨렸다. 선발 윌랜드가 6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 해즐베이커가 사구로 출루한 후 도루, 진루타로 3루를 밟았다. 폭투로 KIA가 선취점을 올렸고, 김선빈의 적시타까지 터졌다. 4회에는 안치홍, 최형우의 볼넷 후 김주찬의 적시타, 최원준의 희생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7회 김상수의 적시타로 1점 만회에 그쳤다. 삼성 선발 최충연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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