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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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닮은 곰인형 출시된다

기사입력 2009.12.17 10:17 / 기사수정 2009.12.17 10:1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캐릭터 전문업체인 ㈜두원엔터프라이즈와 한국 테디베어 협회는 18일 '김연아 곰인형'과 캐릭터 의류를 출시한다.

'김연아 곰인형'은 2009-2010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통쾌한 역전승을 차지한 김연아가 경기가 끝난 후 링크에 떨어진 인형 중 하나를 직접 집어서 점수가 나오는 순간까지 무릎 위에 안고 있었던 바로 그 곰인형.

4일 쇼트 프로그램 때에는 김연아의 본드걸 의상을, 5일 프리 프로그램 때에는 파란색 프리스케이팅 의상을 그대로 입고 있던 이 곰인형은 이미 피겨팬들 사이에서 '연아 곰인형'이라는 애칭을 받고 있다.

이 곰인형은 한국테디베어협회 원명희 회장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캐릭터 전문업체인 ㈜두원 엔터프라이즈가 최근 김연아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와 독점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연아 곰인형'은 4,000여 개의 화려한 크리스탈 장식이 돋보이며, 12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인형전시회에서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장소는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진행되며, 벤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테지움 제주 박물관에서 영구 전시, 판매될 계획이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처는 인터파크, 테디플라자, 명동 테디 갤러리, 코엑스 애니랜드 등이며 1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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