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3월 27일 수요일
광주 ▶ 한화 이글스 (김성훈) - (윌랜드) KIA 타이거즈
3연패에 빠진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 2차전을 치른다. KIA는 외국인 선발 조 윌랜드를 내세웠다. 13일 SK와의 시범경기에서 5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윌랜드가 위기의 KIA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 영건 김성훈은 시범경기 2경기에서 7이닝 2자책으로 시즌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KIA를 상대로 2경기 나서 3이닝 1실점(무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직 ▶ 삼성 라이온즈 (최충연) - (장시환) 롯데 자이언츠
토종 4선발 맞대결이 사직에서 펼쳐진다. 불펜과 선발을 오갔던 최충연이 올 시즌 선발진에 합류했다. 지난해 롯데 상대로 11경기 등판해 12⅓이닝 1실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반면 롯데는 선발로 새 출발하는 장시환이 마운드에 오른다. 시범경기서 4이닝 1실점 호투로 예열을 마쳤다. 삼성 상대 2018 시즌 성적은 7경기 7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2.57이었다.
문학 ▶ LG 트윈스 (배재준) - (박종훈) SK 와이번스
개막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LG, SK가 저지할까. SK 선발 박종훈은 지난해 LG 상대로 3승 1패 평균자책점 3.18으로 준수했다. 15일 시범경기 한화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점검을 마쳤다. LG는 '5선발 후보' 배재준을 내세운다. 지난 시즌 막판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였던 그는 SK를 상대로 4경기 등판해 12⅓이닝 6실점한 바 있다.
잠실 ▶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유희관) 두산 베어스
기대 받는 신예와 베테랑이 선발 마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한화, SK를 상대하며 경험을 쌓은 이승호는 19일 KIA와의 시범겨기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기대감을 높였다. 작년 부진을 딛고 컨디션을 되찾은 유희관은 시범경기 도합 9이닝 1실점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려 한다. 2018 시즌 키움 상대 기록은 1경기 6이닝 2실점 승리였다.
창원 ▶ KT 위즈 (김민) - (김영규) NC 다이노스
KT의 김민이 NC를 상대로 팀 시즌 첫 승의 발판을 마련할까. 지난해 9경기에 나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5.06로 눈도장을 찍었던 김민은 프로 첫 NC전 등판에 나선다. 올 시즌부터 5선발에 진입한 2년차 신인 김영규 역시 이번 경기를 놓칠 수 없다. 두 차례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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