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3월 23일 오후 2시 창원NC파크의 역사적인 첫 정규시즌 NC 홈경기가 열린다. 장외 프로모션, 기념상품, 경기 관련 행사 등 다채로운 즐거움이 팬들을 기다린다.
낮 12시부터 정문 잔디광장에 설치된 간이무대에서는 NC 다이노스 응원단 랠리 다이노스의 신규 응원가 공연을 볼 수 있다. 아직 2019시즌 NC 응원가를 익히지 못했다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찬당과 진해해군기지사령부의 버스킹 공연도 오후 1시까지 이어진다.
잔디광장에서는 경남농협의 한돈 시식행사와 함께 경기 전까지 출출함을 줄일 수 있는 장외 푸드트럭도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과 에어바운스로 어린 야구팬의 마음도 사로잡는다.
창원NC파크에서는 선수들의 이름이 들어간 음식 메뉴도 찾아볼 수 있다. 떡볶이, 햄버거 등 다양한 메뉴를 파는 콘코스 매장에서 나성범, 김성욱, 박민우, 양의지, 손시헌의 이름으로 된 세트메뉴를 찾아볼 수 있다. 다이노스 아귀강정, 다이노스 플레이트 메뉴도 창원NC파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역 특색 메뉴이다.
새 야구장에서의 첫 시즌을 기념하는 상품도 나온다. 창원NC파크 DIY 회전 우드 오르골(3만8천원)이다. 직접 새 야구장 모형을 조립하고 아기자기한 음악에 맞춰 춤추는 단디를 감상할 수 있다. 봄이면 찾아오는 벚꽃 유니폼(5만9000원), 벚꽃 기념구(1만원), 벚꽃 모자(3만5000원)도 출시돼 야구 시즌 시작을 알린다.
23일 입장하는 모든 관중은 응원타월을 선물 받는다. 19시즌 NC 다이노스 서브 슬로건 ‘HEARTBEATS UNITED’이 새겨져 있는 응원도구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진해해군기지사령부 의장대 공연과 함께 사전 모집한 참가자들이 모여 통천 퍼포먼스를 펼친다. 야구를 통한 지역 통합을 꿈꾸는 뜻이 담겨있다.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을 돕는 NH농협은행, 엔씨문화재단, NC 다이노스의 사회공헌 협약식도 진행한다.
오픈형 콘코스라는 새 야구장의 특징을 담아 특별한 홈팀 선수단 소개도 진행한다. 선수들이 평소와 같이 더그아웃에서 등장하지 않고 1층 관중석이 있는 콘코스에서 그라운드로 내려올 계획이다. 승리할 경우 경기 종료 후엔 응원단상에서 야구장을 찾은 팬들께 직접 인사도 전한다.
창원NC파크에는 경기 중 즐길거리가 늘었다. 메인, 보조, 리본 전광판 총 3개를 운영하며 야구 관람의 재미를 높였다. 특히 23일은 경기 중 특별 이벤트로 389만원에 상당하는 19시즌 창원NC파크 프리미엄석 시즌권 추첨 이벤트가 열린다. 365일 열려 있는 다이노스몰 2층에는 NC 선수, 마스코트 포토존도 있다. 트릭아이로 유명한 AR 포토존으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24일 경기에도 즐거움은 계속된다. 선착순 입장 3000명 관중은 응원도구(다이노스틱 또는 단디풍선머리띠)를 선물 받는다. 축하공연과 애국가는 창원 출신 걸그룹 '코코'가 맡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첫 정규시즌 개막시리즈 의미를 더한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지역 주민과 야구팬이 하나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준비했다"며 "KBO 역사 시작인 창원NC파크 첫 홈 개막시리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