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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34km/h' 삼성 윤성환, 롯데전 5이닝 2자책 쾌투

기사입력 2019.03.19 19:2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전 점검을 마쳤다.

윤성환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회까지 5피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투구수는 59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34km/h였다.

1회 민병헌을 우익수 뜬공,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시작이 좋았다. 그러나 전준우에게 2루타,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채태인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 한동희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아수아헤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나종덕의 3루수 앞 땅볼 때 3루수 실책이 겹치며 실점을 더했다. 신본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 민병헌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손아섭을 좌익수 뜬공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3회에는 전준우, 이대호, 채태인을 모두 외야 플라이로 돌려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는 한동희에게 2루타를 내준 후 아수아헤에게 중견수 뜬공을 이끌어냈다. 1사 3루에서 나종덕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3실점째를 기록했다. 신본기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은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후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줬다. 전준우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으나, 이대호에게 2루타를 맞아 2사 2,3루에 몰렸다. 채태인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투구를 마무리했다.

lob3회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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