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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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없는 장도연, 농도 짙은 연애부터 시술 고백까지(지라시)[종합]

기사입력 2019.03.05 18:00 / 기사수정 2019.03.05 17: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금은 라디오 시대' 장도연이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미국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운 정선희를 대신해 장도연이 스페셜DJ로 참여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이날 문천식은 장도연의 등장에 "요즘 정말 대세다. 후배지만 저도 팬"이라면서 반겼다. 이에 장도연은 "대세는 아닌데, 일개미처럼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요즘 좀 바쁘다. 낚시도 하고 이것저것 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있다"며 감사해했다. 

이어 장도연은 "정선희 선배님이 저를 스페셜DJ로 직접 섭외를 하셨다. 섭외 중에 가장 불편한 당사자 섭외였다"고 웃으며 "예전에 박나래 씨와 함께 스케줄 하나하나 정말 귀할 때 정선희 선배님이 하시던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간적이 있다. 그 때 정선희 선배님이 '너희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저희들이 정말 마음대로 했더니 방송 퀄리티가 확 떨어지더라. 그래서 정선희 선배님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었던터라 이렇게 스페셜DJ로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 역시 장도연의 출연에 격하게 반가워했다. 한 청취자는 "조금 전에 주유소 앞에서 팔을 흔들고 있는 것을 봤다"며 주유소 앞 기다란 풍선을 언급하며 장도연을 놀렸다. 

이에 장도연은 "저는 순간 '저를 어디서 보셨나' 생각을 했는데, 아주 재밌는 분이다"라고 웃으며 "제 실제 키는 174cm다. 그런데 아무리 말을 해도 다들 190cm가 넘는 줄 아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장도연은 소개팅 한 남자가 기본적인 상식이 하나도 없어서 난감했던 한 익명의 사연을 들은 뒤 자신의 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도연은 "제가 연애를 늦게 시작했다. 그래서 평균적인 연애 횟수보다는 적다. 지금까지 2명을 만나봤다. 하지만 연애 농도는..."이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청취자들이 장도연에게 궁금한 것을 묻고, 직접 답해주는 '미니 팬미팅'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술을 정말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가장 크게 실수한 적이 언제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가장 큰 실수는, 절대 그러면 안되는데 술취한 상태로 산을 탄 적이 있다. 그 때 누군가 저를 보시고는 신고를 하셨다. 그 때 이후로 술은 즐길 정도로만 마시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장도연 어머니가 깜짝 전화연결을 해 웃음을 줬다. 장도연의 어머니는 끝까지 자신이 장도연의 어머니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장도연을 향해 "리액션이 너무 크면 시집 못간다" 등의 돌직구를 던지며 딸을 대신해서 공개구혼을 했다. 그런 와중에 장도연은 '이마 시술'을 고백하기도. 장도연은 "어머니가 이마를 예쁘게 나아주셨지만 살짝 모자라서 주사바늘을 몇번 꽂은 적이 있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지금은 라디오 시대'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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