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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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MSCI 지수 편입 외국인 매수세 증가 전망

기사입력 2009.11.17 21:54 / 기사수정 2009.11.17 21:5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17일, 온라인 FPS 게임 선도기업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하 MSCI)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MSCI는 지난 12일 정기리뷰를 통해 MSCI 한국 지수 개편 종목을 발표하였으며, 드래곤플라이는 MSCI 스몰캡(중 · 소형주) 지수에 새롭게 편입되었다. 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된 게임 종목은 지난 5월 엔씨소프트에 이어 드래곤플라이가 두 번째다.

MSCI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펀드 중 미국계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는 지수로, 다수의 글로벌 펀드들이 각국의 자본시장에 투자할 때 MSCI 지수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MSCI는 매년 4회 각 지수의 편입 종목을 조정하여 발표한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새롭게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에 외국인의 추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스몰캡 지수에 편입된 드래곤플라이의 경우, 외국인들이 중 · 소형주에 대한 투자시 투자기준으로 활용되어 외국인들의 관심과 투자 유입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이번 MSCI 한국 지수 편입을 통해 드래곤플라이가 상장기업으로서 시장에서 신뢰도와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스몰캡의 효력이 시작되는 12월에 새롭게 선보일 글로벌 대작 '퀘이크워즈 온라인'을 성공적으로 런칭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달 1일부터 MSCI 지수 신규편입 효력이 발생한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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