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4 16:52 / 기사수정 2009.11.14 16:52
현지 시각으로 1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던전앤파이터 결승전에서 정종민이 일본의 Clayhall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종민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한국의 무서움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 나오는 국내 대회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다음은 WCG 2009 그랜드파이널 던전앤파이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종민과의 인터뷰 전문
▶ 우승을 축하한다. 소감 한 마디 해달라.
- 우승해서 기쁘고 한국의 무서움을 알릴 수 있어 더 기쁜 것 같다.
▶ 한국 선수를 제외하고 어느 선수와의 경기가 가장 힘들었나?
- 4강에서 만난 일본의 야사이 선수와의 경기가 힘들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아슬아슬하게 경기를 이겨서 그런지 조금 힘들었다.
▶ 처음 해외 경기를 치렀는데 어땠나?
- 해외라고 국내와 다른 건 없었다. 그냥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
▶ 앞으로도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자주 참가하게 될텐데 목표가 있다면?
-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 만약 내년 대회에도 종목 채택이 되서 출전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나?
- 마음가짐은 똑같겠지만 선수들의 실력이 늘어나니까 조금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대회 하는 동안 잘 챙겨주신 팀 리더 형에게 감사드리고 한국에 돌아가면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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