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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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09 그랜드파이널, '점심 먹고 잘 때까지' 온게임넷에서 생생히 즐기자

기사입력 2009.11.10 21:36 / 기사수정 2009.11.10 21:3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중국 '청두'에서 개막하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게임 축제 'WCG 2009 그랜드파이널'이 온미디어(045710, 대표 김성수)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현지 위성 중계된다.

이번 그랜드파이널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 150만 명의 예선 참가자 가운데 선발된 최고의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피파', '카운터스트라이크', '던전앤파이터', '캐롬 3' 등 총 12개 종목으로, 한국 대표 및 해외 유명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 위주로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는 전용준 캐스터, 김태형, 박용욱 해설위원이, 워크래프트 3은 정소림 캐스터, 오성균 해설위원이 각각 진행을 맡으며, 온상민 해설위원은 카운터스트라이크 등의 진행을 맡는다. 또한, 온게임넷은 생중계 외에도 전날 열린 주요 경기 및 지난 'WCG 2008' 하이라이트 등의 프로그램도 방송할 예정이다.

금메달 획득의 효자 종목인 스타크래프트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오후 2시 30분과 오후 6시에, 15일(일)에는 오후 3시 30분에 각각 생중계된다. 이번 스타크래프트 부문에는 국내 e스포츠계 최강의 4인방으로 불리는 '택뱅리쌍' 중 '택뱅리'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이 진출, 시작 전부터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제동이 속한 A조는 일명 '죽음의 조'로, WCG 그랜드파이널 터줏대감 크리스토프 날리예프카(폴란드) 등이 포진돼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하지만, 역대 최강의 한국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 만큼 국내 게임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워크래프트 3은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오후 5시에,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오후 4시 30분에 각각 생중계된다. 이번 워크래프트3 그랜드파이널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장재호를 비롯해, 장두섭, 박준 등의 한국 대표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 중 가장 힘겨운 대결이 예상되는 선수는 장두섭으로, 장두섭이 속해있는 C조는 지난해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마누엘 쉔카이젠(네덜란드) 등 강적들이 다수 포진돼 있어 흥미진진한 대결이 기대된다.

WCG 2009 그랜드파이널은 오는 11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 매일 낮 12시부터 방송된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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