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25 08:59 / 기사수정 2005.07.25 08:59
리옹 울리에 감독 "다음엔 꼭 우승한다"
*준우승 팀 올림피크 리옹 인터뷰*
-경기 전반에 대한 소감을 밝혀달라.
▲ 첫번째로 토튼햄의 우승을 축하하고 다음 시즌 리그에서 우승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초반부터 우리팀이 경기를 잘 풀어나가지 못해 2대0으로 끌려나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후 경기 또한 쉽지않았다.
특히 로비킨의 세번째 골이 우리가 쫓아갈수 있는 가능성을 막았다고 본다. 3번째 골을 실점 한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날씨 영향은 없었는지?
▲ 두 팀 모두다 더위에 고생한건 마찬가지이기때문에 더위가 패인이라고 생각되진않았다고 본다. '
-올림피크리옹이 1,2회 모두 준우승에 그쳤는데 3회대회에서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참가할 의향이 있나?
▲ 결승에서 패하는건 누구던지 기분이 좋지않을것이다. 2년후 다시 참가하게되면 당연히 우승을 차지하고싶다.
이번 경기가 에인트호벤전보다 더 어려운 경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
그리고 더위와 시차적응으로 선수들이 제 컨디션으로 임하지 못한 점 또한 아쉬웠다.
*토튼햄 핫스퍼인터뷰*
-경기전반에대한 소감은?
▲ 우승을 하게되서 굉장히 기쁘다. 전반전에서는 우리팀의 플레이가 굉장히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첫번째, 두번째골은 약간 운이 좋았다고 본다.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피스컵만큼 훌륭한 경기운영은 보기 드물다고 생각한다. 이런대회에 참가할수 있게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참으로 좋은 기억을 남기고 한국을 떠난다.
-이번 대회에서 새로 영입한 루들리지선수가 인상깊은 활약을 보였는데 그 선수에 대한 소개를 해달라
▲ 꼭 루들리지만이 아니라 모든선수들이 굉장히 잘해줬고 전체적으로 전술 이해능력이 뛰어났다. 루틀리지는 21살이고 팀에 적응기간을 거치고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그의 능력을 비추어본다면 매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된다.
-오늘 경기 속도의 차이가 두드러졌는데, 프리미어-샹 피오르나 리그 수준의 차이라고 생각하나?
▲ 리그 수준 차이를 무시 할 수는 없다고 본다. 두 팀 모두에게 힘든 경기였는데. 10일동안의 4번째 경기일정이었기때문에 더욱 힘들었다. 우리가 집중력이나 스피드에서 앞섰던 것은 사실이다.
-로비킨-한국에서 느낀을 간단히 말해달라
▲ 2년전 2002년 월드컵때도 아일랜드 대표로 찾아왔는데, 한국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감사했고, 대회가 펼쳐진 2주동안 참 행복했다. 피스컵 참가 이유는 구단 홍보차원에서왔는데 우승컵을 차지하며 무엇인가를 얻어갈수 있어서더욱 좋았다.
-마틴욜감독-이번 대회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나?
▲ 프리시즌에서 우승이 (프리미어리그의)다음 시즌 컨디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리옹팀의 경우에는 두대회 연속으로 준우승에 그쳐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수 있는 기회를 나눠가질수 있어서 좋은 테스트 기회였다.
-미도-최전방에서 디포와, 로키빈과 번갈아가며 짝을 했는데 뛸때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타국(이집트)용병 선수로서 박지성 선수에게 조언을 한마디 해달라.
▲ 우선 디포, 로비 모두 훌륭한 선수라 생각된다. 이선수들과 1선에서 함께할수있다는게 너무 기쁘다. 디포와 로비는 둘다 정말 훌륭하고 유명한 선수이기때문에 토튼햄같은 명문팀에서 뛸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본다. 박지성의 맨유입단은 선수로서 큰 발전을 할수있는 기회라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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