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GS칼텍스의 리베로 나현정이 결국 임의탈퇴 공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한국배구연맹 규약 제53조(임의 탈퇴 선수)에 의거,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현정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임의탈퇴 공시됐다고 발표했다.
중앙여고를 졸업한 나현정은 2008-2009 V-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14-2015시즌부터 2시즌 연속 베스트7에 선정되며 활약한 나현정은 2016-2017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1억1000만원에 GS칼텍스에 잔류했다.
그러나 나현정은 최근 심리적인 부분 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차상현 감독을 비롯한 구단은 나현정을 붙잡으려 했으나 일단은 선수의 뜻을 존중해 임의탈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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