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5 22:20 / 기사수정 2009.09.25 22:20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25일,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는 'KSF 2009 경기 기능성 게임페스티벌'이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정호 한국 게임산업협회장(nhn게임스 대표), 이대엽 성남시 시장, 송영건 성남시 부시장, 국회 문광위 고흥길 위원장, 서병문 경기 디지털콘텐츠진흥원 이사장, 이현세 한국 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김봉한 성남 산업진흥재단 대표, 수잔 시거먼 G4C 회장, 리차드 만 뉴질랜드 대사 등 콘텐츠 산업 관계자 및 각계 인사와 일반인을 포함해 5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은 드럼캣의 개막축하공연과 함께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개회사로 이어졌으며, '2009 경기 기능성 게임페스티벌'의 홍보대사인 김가을 삼성전자 게임단 칸 감독과 유창혁 9단, 박지은 9단도 참석해 기능성 게임인 바투를 함께 시연하기도 하였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KSF 2009 경기 기능성 게임페스티벌'은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게임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기능성 게임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25일부터 27일까지 성남 코리아 디자인센터와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3일간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똑똑한 게임', '건강한 게임'을 주제로 게임 클러스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기능성 게임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50여 개 기업이 150여 개의 게임과 함께 참여하여 기능성 게임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 체험 전시관 ▶세계 석학들과 함께 기능성 게임의 최신 트렌드와 향후 전망을 모색할 수 있는 기능성 게임 콘퍼런스 ▶머리가 똑똑해지는 흥미진진한 기능성 게임인 한자마루, 바투, HIS, 오디션 잉글리쉬 종목으로 겨루는 기능성 게임 경진대회 ▶한국의 게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에 수출하는 대한민국 게임수출 상담회 ▶국내 유수 게임기업과 해외 콘텐츠 기업이 주최하는 콘텐츠 인재들의 채용박람회 ▶가족 모두가 공연도 즐기고 현장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게 마련된 다양한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되었다.
경기도는 "기능성 게임은 게임의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콘텐츠."라며 "이번 '2009 경기 기능성 게임페스티벌'의 개최를 통해 일반인들이 기능성 게임을 이해하고 체험하여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향후 기능성 게임을 중심으로 게임 산업의 선도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각오이다.
[사진 = 경기 기능성 게임페스티벌 개막식 ⓒ경기 기능성 게임페스티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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