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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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강지환, 까칠 진상→로맨틱 진상…패션도 바뀌었다

기사입력 2018.12.11 14:29 / 기사수정 2018.12.11 14:3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죽어도 좋아' 속 강지환의 패션 센스가 화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강지환은 '츤데레미'와 넘치는 패션 감각으로 백진상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다. 이에 원리원칙주의자이자 악덕 끝판왕 시절의 '까칠 진상'부터 이루다(백진희 분)에 대한 남다른 감정으로 점점 변화하고 있는 '로맨틱 진상'까지 매번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강지환의 워너비 패션을 짚어봤다.

#1. 올백 헤어+각 잡힌 슈트룩 '차도남' 까칠 진상

강지환은 그동안 '예민미' 가득한 백진상의 느낌을 스타일에 한껏 담아내왔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은 기본, 깔끔하게 떨어진 슈트에 행커치프와 넥타이핀까지 착용한 각 잡힌 센스를 선보이며 '차도남' 매력을 뿜어내 날카로운 팀장님을 탄생시켰다.

강지환의 스타일리스트 박지영 실장은 "백진상 캐릭터에 중점을 두어 화려한 느낌을 줄이고 필요한 아이템만 착용했고 어두운 계열의 넥타이와 셔츠를 이용해 가볍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2. 댄디한 코트+터틀넥 '따도남' 로맨틱 진상

이런 백진상이 누군가 저주하면 자신이 죽고, 그 하루가 리셋되는 '타임루프'에 걸리게 되면서 부하직원인 이루다의 도움을 받아 '악덕상사' 타이틀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눈에 띄는 반전 매력이 패션에서도 표출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백진상은 자신이 이루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예상치 못한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백진상은 이루다의 옆에서 투덜대며 챙겨주는 세심함은 물론 위험에 처한 이루다를 위해 두발 벗고 나서기까지 했다. 이러한 모습에 강지환은 코트와 터틀넥을 매치시켜 댄디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기에 '로맨틱 진상'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죽어도 좋아'는 12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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