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최근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을 꼽자면 단연 MBC게임의 ‘스타무한도전’이 아닐까 싶다.
2005년 10월 첫 방송 이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MC들은 물론, 비시즌 기간에는 프로게이머를 초대해 스타크래프트의 다양한 유즈맵을 직접 공략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스타무한도전’의 녹화가 진행되고 있는 여의도 MBC 경영센터로 찾아가 5MC가 펼치는 유즈맵의 세계로 빠져보았다.
▲ 녹화가 시작되고 본격적으로 유즈맵을 공략하기 직전 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려는 순간, '굴러 들어온' 강민 해설이 분위기를 망치자 '박힌' 나머지 MC들이 원성을 토했다.
▲ 유즈맵이고 예능이지만 준비하는 그들의 표정은 예전 현역 시절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 '스무도 인턴'이자 이날의 '대장' 강민 해설이 열심히 유즈맵 공략 작전을 전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예전 프로토스의 신 개념 전략을 만들어내던 '몽상가'의 모습은 해설이 된 지금, 유즈맵에서 다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 이날 녹화에 쓰인 맵은 지난주 실패했던 'NHM 디펜스'. 강민 해설이 투입된 이번 녹화에서 과연 성공했을지?
▲ '아 이건 아닌데' 박상현 캐스터가 정인호 해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안타까움의 탄성(?)을 질렀다.
▲ '이거 뭐야!!!!!!" 클리어 했다고 생각했을 때 예상 외의 복병이 나타나자 정인호 해설이 크게 당황한 듯하다. 그 복병이 무엇인지는 14일 본방송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다.
▲ 준비된 유즈맵 플레이 시간이 지나고 5명의 특공대원들이 이날의 플레이를 되짚어보고 있다. 강민 해설은 뭔가 할 말이 많은 듯하다.
▲ '앞으로도 최고의 호흡 보여드릴게요' 녹화가 끝난 후 5명의 유즈맵 특공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스타무한도전 파이팅!' 본 기자가 이 포즈를 제안하자 5명의 MC들은 마치 올림픽 분위기 같다며 농담을 던져 다시 한 번 기자의 배꼽을 뺏어갔다. 결국 몇 번의 연사 끝에 위의 컷이 완성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정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