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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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09.09.10 18:06 / 기사수정 2009.09.10 18:06

이우람 기자

전라남도가 최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스포츠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 발전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남도는 11일 오후 1시부터 도청 왕인실에서 목포대 한국지역스포츠 문화산업개발연구회 주관으로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 지역 스포츠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남도가 지역 스포츠산업 정책을 효과적으로 펼쳐 나가는데 필요한 정책과 전략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도내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관광 및 스포츠이벤트 육성 모델을 제시, 전남도가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양재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장이 ‘국가의 스포츠산업과 지역스포츠산업 정책’에 대해 강연하고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전남스포츠 마케팅 현황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최청락 건국대 교수와 김민철 순천대 강사는 각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메가스포츠대회 유치 전략과 스포츠이벤트와 지역경제에 대해 주제 발표에 나선다.

전호문 목포대 교수는 지역 스포츠산업 미래 방향을 제시할 전남도 스포츠산업 개발 방안에 대해, 강신겸 전남대 문화대학원 교수는 전남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물리적 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세미나 토론에는 정명수 조선대 교수, 배성완 목포대 교수, 전용배 동명대 교수, 조순철 동신대 교수가 참여한다.

조정훈 전남도는 스포츠산업과장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올해 장애학생·소년·장애인 3대 체전 등을 통해 얻은 귀중한 경제적 효과의 교훈을 바탕으로 골프, 승마, 요트 등 레저스포츠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며 "2010년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국내외 각종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스포츠 산업의 모델을 제시해 명실상부한 스포츠메카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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