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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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대만-일본전 우천 서스펜디드 연기

기사입력 2009.08.26 20:44 / 기사수정 2009.08.26 20:44

박용철 기자
8월 25일부터 8월 29일(토)까지 목동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제 8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일째인 금일 제2경기(일본 vs 대만)가 2회말 일본대표팀 공격 후 우천으로 인하여 서스펜디드 경기로 선언되었다.
 
아시아야구연맹(BFA) 기술위원회(위원장 윤정현)와 대회조직위원회(LOC)는 경기장 상황과 날씨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당 경기를 다음날(8월 27일) 1경기에 앞서 12:00에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어 14:30에 B조(중국,태국,스리랑카) 3번째 경기인 스리랑카와 중국이 경기를 갖고 18:30에 A조(한국,대만,일본) 3번째 경기인 한국과 일본전이 펼쳐진다.
 
내일 경기전 신월구장에서 9시~10시에는 일본팀이, 10시~11시까지는 대만팀이 각각 연습을 가진다.
 
일본은 대만전 선발로 내세웠던 아키히로 하쿠하라(18)가 경기전 연습 투구시 허리를 삐끗하는 부상으로 급하게 선발투수를 케이 와타나베(18)로 교체되기도 했다.
 
양팀모두 2회말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고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되고 말았다.
 
경기후 가진 오사무 모리 일본팀 감독과의 인터뷰에서는 비로 인해 낼 2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경기로 2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하루에 2경기나 할 수 있게 된 것도 행운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여유를 가지며 답변하였다.
 
투수 운영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경기 일정변경으로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라져 2경기를 어떻게 치러야 할지 숙소로 가서 다시 구상을 해 보아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국선수들은 어제 대만전과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성현 선수는 승리 투수를 따내면서 “자신있게 던졌고 직구가 좋았기 때문에 커브나 슬라이더는 보여주는 정도로만 던지고 직구위주로 자신있게 던졌다. 그리고 일본전에도 꼭 나가고 싶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포수 김민수는 “일본타자들이 컨택능력이 좋으니까 투수를 믿고 자신있게 투수리드를 해 나갈것이며 맞춰잡는 식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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