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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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 2009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출범식 개최

기사입력 2009.08.25 16:48 / 기사수정 2009.08.25 16:4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25일,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는 'KSF 2009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한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었다.

'KSF2009' 조직위원회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정호 한국 게임산업협회장 (nhn게임스 대표) 2인 공동위원장과 송영건 성남시 부시장(조직위 부위원장), 국회 문광위 고흥길 위원장, 서병문 경기 디지털콘텐츠진흥원 이사장, 이현세 한국 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김봉한 성남 산업진흥재단 대표 등 콘텐츠산업 관계자 34명이 조직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게임기업인 20여 명이 함께 자리하였다.

이날 행사는 조직위원회 출범선포 및 조직위원 위촉, 기능성 게임 체험 전시관 운영 및 게임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로 진행되었다. 기능성 게임 체험 전시관에서는 nhn의 한자 학습 게임 '한자마루'와 이플레이온의 '바투',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잉글리쉬, 닌텐도의 위피트 등의 게임을 시연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바투'는 유창혁 9단과의 게임 시연도 진행되었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국내 온라인 유명 캐릭터와 바투, 한자마루의 게임 주인공 캐릭터로 코스튬 플레이 패션쇼가 화려하게 열렸다.

이어진 출범식 환영 인사에서 조직위원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국내 최초의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을 경기도에서 주최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로 인사말을 열었다. 특히 게임콘텐츠는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접하는 한국의 대표 콘텐츠로, 게임 한류는 기능성 게임이 이어나갈 것임을 확신하며 페스티벌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게임콘텐츠는 경기도 콘텐츠 수출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중심 산업으로 경기도는 이번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교육, 의료 분야 등과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은 물론 기능성 게임 콘텐츠의 보급, 유통 지원으로 해외 진출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게임 산업의 메카, 기능성 게임의 원류로서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지역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기능성 게임은 교육, 체육, 국방, 환경, 정치 등 특정 목적을 게임의 요소를 통해 쉽게 접근하도록 하여, 흥미와 목적을 모두 만족시키는 게임 장르이다. 기능성 게임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최근 5년간 7배 성장이 예상되며, 한국은 2009년을 기점으로 향후 5년간 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최근 게임 중독 등 비교육성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성장세 둔화로 게임 산업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 기능성 게임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장르이다.

오는 9월 25일에 성남에서 열리는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은 국내외 50여 개 기능성 게임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 세계 기능성 게임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콘퍼런스, 한자마루, 바투, HIS, 오디션 잉글리쉬 종목의 기능성 게임 경진대회, 부대행사 등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똑똑해지는 게임, 건강한 게임 경기도가 함께해요!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게임문화 체험 행사가 될 전망이다.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은 차세대 게임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기능성 게임을 알리고, 건전한 게임문화 보급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기능성 게임 행사이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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