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17 13:26 / 기사수정 2009.08.17 13:26
그동안 단 한팀만이 있었던 씨름계에 두 번째 씨름단이 9월 4일 창단한다.
자원·에너지 개발 전문기업 에너라이프(회장 백상식, http://www.enerlife.net)는 에너라이프 타이거즈 씨름단을 창단할 예정이며 초대단장으로는 2000년~2002년까지 강원 곰 씨름단 단장을 역임했던 노문달 단장이, 감독으로는 인간 기중기로 알려진 거인천하장사 이봉걸씨와 전 한라장사 5회 출신인 김은수씨를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씨름단 창단식은 9월 4일 예정이지만 올해 초부터 각종 씨름대회에 참여하여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최근에 열린 2009 문경단오 장사씨름대회에서 청룡급의 정민혁 선수가 1품에 오르는 등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너라이프 타이거즈 씨름단은 침체된 씨름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다시금 민속씨름이 부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에너라이프는 2008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합산한 결과 매출 40.7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2007년말까지의 지속적인 손실을 종식하고 신규사업부분의 철 스크랩을 도입한 백상식회장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2009년 상반기에도 신규사업인 철 스크랩사업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으로 기반을 잡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그동안 미뤄 왔던 신재생 에너지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며 철스크랩 사업부문에 제1차 Vendor로 포스코 및 현대제철에 등록 예정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