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11 03:59 / 기사수정 2009.08.11 03:59
내년 2월,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대회에 북한의 본선 진출 가능성은 높다. 2005년 한국에서 열린 2회 대회와 2009년 중국에서 열린 3회 대회에 잇따라 참가했던 북한은 각각 3위,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지난 3회 대회 때는 본선 최하위를 기록했음에도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라는 새로운 자원을 발굴하는데 성공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의 신호탄을 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상대팀들이 약하기는 하지만 북한이 월드컵 본선을 확정지은 뒤 갖는 첫번째 경기라는 것에서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 여러가지 국내 사정으로 A매치를 많이 갖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북한이 주어진 여건 속에서 얼마만큼 소득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3회 동아시아대회 우승팀 한국은 일본, 중국과 나란히 결선 무대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사진=북한의 정대세 (C) 엑스포츠뉴스 DB, 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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