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7 21:17 / 기사수정 2009.08.07 21:17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전 세계 게이머들이 자웅을 겨루는 게임 축제 'WCG(World Cyber Game) 2009 한국 대표선발전'이, 10일(월)부터 오는 30일(일)까지 3주 동안 온미디어(045710, 대표 김성수)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중계된다.
10일(월)에서 14일(금)까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에,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 12시에,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는 매일 오후 6시에, 29일(토)과 30일(일)은 각각 오후 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 대표선발전에서 중계가 되는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이하 워 3)', '피파 2009(이하 피파)', '카운터 스트라이크(이하 카스)', '버추어 파이터 5',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붉은 보석', '캐롬 3D', '트랙매니아' 등 총 9개 종목. 이 중 스타크래프트와 워 3, 피파 등은 생중계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24강부터 8강은 10일(월)부터 20일(목)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1시,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4강은 29일 오후 2시 30분과 6시 30분으로 나뉘어 방송되며, 결승전은 30일 오후 2시 30분에, 3, 4위전은 오후 6시 30분에 전용준, 김태형, 박용욱의 진행으로 방송된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은 WCG 1회 대회부터 한국 대표팀이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결승전을 방불케 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4강에는 이영호(KT), 도재욱(SK텔레콤), 진영수(STX), 신희승(eSTRO), 허영무(삼성전자), 정명훈(SK텔레콤), 박명수(하이트) 등 스타 게이머들이 참가하며,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쥔 박찬수(KT)와 송병구(삼성전자), 케스파(KeSPA) 7월 랭킹 1, 2위인 이제동(화승)과 김택용(SK텔레콤)도 16강부터 참전한다.
워 3은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매일 오후 4시, 26일(수), 27일(목) 밤 9시 30분, 29일(토) 오후 5시, 30일(일) 오후 1시, 오후 5시에 정소림, 오성균의 진행으로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주목할만한 선수로는 워 3계 스타 플레이어로 명성이 자자한 장재호, 워 3 리그의 터줏대감 박준 등이 있다.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장재호가 이번 대회에서는 외국 선수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피파'에서는 김정민이, '카스'에서는 위메이드가, '던파'에서는 장 웅 등 각 종목에서 최강의 실력자로 꼽히는 유명 게이머들이 총 출전한다.
이번 한국 대표선발전을 통해 선발되는 선수들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WCG 2009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WCG 2009 한국 대표선발전'은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며, e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경기장을 방문,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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