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3 10:10 / 기사수정 2009.08.03 10:10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UFC -77kg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19승 2패, 캐나다)가 2009년 ADCC 실전레슬링 세계선수권에 참가한다. 생피에르는 2005년 ADCC에 참가했으나 준준결승에서 탈락했었다. UFC는 미국 스포츠흥행사 추파(Zuffa, 무규칙싸움을 뜻하는 이탈리아어)가 소유한 세계최대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대회다.
생피에르는 MMA -77kg 세계최강이자 동일체중가정순위(P4P) 최상위권이며 그래플링과 타격, 힘과 운동능력, 체력의 완성도가 극한에 다른 선수로 평가된다. 9월 26-27일 에스파냐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생피에르는 MMA와 같은 -77kg으로 출전한다.
올해 ADCC -77kg은 2007년 브라질유술 비도복 세계선수권 검은띠 -82kg 1위 파블로 포포비치(만 29세), 2003년 ADCC 우승자 마르셀루 가르시아(1983년생, 이상 브라질)가 우승후보로 꼽힌다. 브라질유술 3단의 포포비치는 2005·2007 ADCC 2위에 올랐으며 가르시아는 브라질유술 세계선수권 검은띠 -82kg 우승 3회(2004, 2006, 2009)의 주인공이다.
생피에르가 MMA P4P의 강력한 1위 후보라면 가르시아는 그래플링 P4P 1위로 손꼽히는 선수다. 그래플링 56승 8패를 기록하면서 상대에게 유술로 항복을 받은 비율이 70%에 달한다. 그러나 2007년 K-1 히어로스 한국대회에서 김대원(11승 5패)에게 2라운드 TKO패를 당하며 MMA 데뷔전에서 쓴맛을 보기도 했다.
ADCC 아시아예선 우승자 나카무라 게이타(만 25세, 일본)도 출전한다. MMA 17승 2무 4패의 나카무라는 UFC 3패, 일본 격투기 흥행사 FEG의 드림에서 1승을 기록했다. 아시아예선 -77kg 한국대표로는 동천백산유술회 부산 용호지부(cafe.daum.net/Tozikoreabjj) 전두광(브라질유술 보라띠)이 참가, 1회전 연장 0-1로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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