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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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집중타' 롯데 송승준, KIA전 2⅔이닝 8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8.10.09 15:18 / 기사수정 2018.10.09 15: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송승준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2⅔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버나디나에게 3루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내주며 시작했다. 나지완의 큼지막한 타구는 중견수 조홍석이 처리했고, 최형우는 삼진으로 잡아냈다. 안치홍을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마쳤다.

2회 김주찬, 김선빈을 외야 뜬공 처리한 송승준은 이범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김민식을 3루수 땅볼 처리해내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3회가 위기였다. 박준태를 삼진 처리했으나, 버나디나에게 볼넷, 나지완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결국 안치홍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김주찬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2사 1,3루가 됐고 김선빈의 타구가 안타가 되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이범호가 볼넷으로 나가 채워진 만루에서 김민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박준태에게 만루 싹쓸이 3루타를 맞았다.

결국 롯데 벤치는 마운드를 이명우로 교체했다. 이명우가 버나디나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송승준의 자책점은 8점이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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