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공개 연애 싫어요."
2일 서울 강남 논현동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서 소유 새 솔로앨범 'PART.2 [RE:FRESH]'(리프레시) 라운드 인터뷰 가 진행됐다.
소유는 올해 27세. 연애를 한창 할 나이다. 그래서 "연애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원래 가을은 이별의 계절 아닌가? 그래서 외로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가을이 너무 좋다."
이어 소유는 '연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곡 작업을 할 때 큰 영감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는 연애중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연애라는게 연기자도 그렇고 엔터테이너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오면 꼭 하고 싶다. 다만 공개 연애는 안하고 싶다. 과거 공개 연애를 했던 분들의 얘기를 들은 것도 많다. '공개연애 하면 편하지 않아요?'라고 물어보면 연차가 있고 나이가 있는 언니, 오빠들의 경우엔 오히려 편하다고 해준다. 반면에 내 나이 또래 친구들은 공개를 하고 나니 더 다니기가 불편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공개 연애를 하게 되면 (상대 남자친구가) 항상 나에 대한 수식어처럼 남는 게 있어서 불편할 것 같다. 앞으로 난 컬래버레이션 작업도 계속 하고 싶기 때문에 공개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
한편 오는 4일 발매되는 소유의 새 타이틀곡 ‘까만밤’은 새롭고 신선한, 소유의 성장을 대표하는 곡이다. 밤이 주는 묘한 설렘 속에서 취한 듯 물들어가는 사랑의 감정을 '까만밤'으로 표현한 가사와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라틴 리듬이 어우러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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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