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이문세, 크러쉬가 푸짐한 한 끼를 즐겼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이문세, 크러쉬가 판교 신도시에서의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이날 이경규는 이문세가 밥 동무로 등장하자 "촬영 안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문세는 이경규와 함께했던 '별밤 공개방송'을 회상하며 과거를 폭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두 번째 밥 동무 크러쉬의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문세는 "오늘 내가 보고 싶었던 이경규, 강호동 그리고 후배 중에 가장 만나고 싶었던 크러쉬를 만났다"고 기뻐했다.
이후 크러쉬는 준비한 마이크를 꺼내 'Beautiful'을 선보였다. 이어 이경규는 "수요일 밤 11시 시간대가 이제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며 "'붉은 노을' 갑시다"고 말해 이문세를 당황케 했다. 강호동도 "웬만하면 부탁을 안 하는데 지금 전쟁이다"고 덧붙였다.
크러쉬는 "나는 근데 개인적으로 이문세 선배님의 '빗속에서'를 좋아한다"고 전했고, 이에 이문세는 크러쉬와 깜짝 듀엣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문세, 강호동 팀과 크러쉬, 이경규 팀으로 나눠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이문세와 크러쉬는 첫 번째 도전에서 부재중인 집의 벨을 눌러 실패를 했다. 이어 이문세는 두 번째 도전에서 주민 가족과 대화를 나눴고, 주민은 "5분만 시간을 달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문세는 "주민의 딸의 결정은 '한끼줍쇼'다. 이 프로그램이 너무 유명해서 허락을 한 거지 누가 나오는지 중요하지 않다"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민은 "이문세의 팬"이라고 밝히며 "들어오시라"고 한 끼를 수락했다.
크러쉬, 이경규 팀은 도전을 계속 이어갔지만 돌아오는 건 무응답이었고, 크러쉬는 "내가 무섭게 생겼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크러쉬는 자신을 알아보는 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크러쉬는 "맨 밥만 먹어도 된다"며 적극적으로 설득했고, 이에 주민은 "들어오셔서 식사하시라"고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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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