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3 16:42 / 기사수정 2009.07.13 16:42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강 민과 올 8월 해설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박용욱이 현역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여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해설은 13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진행된 이스타즈 서울 2009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1일차 경기에서 각각 현역 프로게이머인 이윤열과 마재윤을 상대로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2008년 8월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이후 해설로 전향한 강 민은 이날 이윤열과의 헤리티지 경기에서 방송인의 쇼맨십과 끈기로 선전했지만, 이윤열의 뒷심에 밀리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약 1년 9개월 만에 돌아온 박용욱 역시 전성기 시절 특유의 악마 근성을 보이며 마재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마재윤의 후반 저글링-럴커 공격에 멀티 두 곳이 모두 밀리며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1패를 안은 강 민과 박용욱은 오는 20일 3일차 경기에서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왼쪽부터 강 민, 박용욱 ⓒ 이스타즈 서울 2009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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