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0 11:22 / 기사수정 2009.07.10 11:22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일본 격투기 흥행사 FEG의 입식타격기 메이저대회 K-1이 올해 무제한급 토너먼트 일정을 발표했다.
5월 23일 폴란드 제3의 도시 우치(Łódź - 폴란드어의 Łó는 우, dź는 치로 표기. 귀에는 우지에 가깝게 들린다.)에서 열린 유럽예선에서 자비트 새매도프(69승 9패, 아제르바이잔·벨로루시)를 우승자로 배출한 K-1은 8월 2일 대한민국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아시아예선, 8월 11일 일본 도쿄 국립요요기제2경기장(3,202명 수용규모)에서 일본예선 우승자를 가린다.
지역예선 우승자와 -100kg·+101kg 챔피언, 작년 8강 토너먼트 참가자 등으로 구성되는 16강전은 9월 26일 서울 올림픽 제1체육관, 올해 K-1 무제한급 최강자를 가리는 8강 토너먼트는 12월 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17,000명 수용규모)에서 열린다.
작년 8강 토너먼트 결승전은 레미 본야스키(72승 14패, 네덜란드)가 당시 -100kg 챔피언 바드르 하리(71승 1무 9패, 네덜란드·모로코)의 부정 공격으로 경기 속행이 불가능하여 2라운드 53초에 실격승을 거둔 것으로 처리됐다. 본야스키는 2003-04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하리는 준우승 자격과 상금 몰수, -100kg 챔피언 자격 박탈의 징계를 받았다.
8월 2일 아시아예선에는 2004년 올림픽 태권도 +80kg 한국대표선발전 2위 박용수(3승 6패), 프로씨름선수로 천하장사 3회와 백두장사 13회를 경험한 김영현(2승 2패)이 참가한다. 세부 대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3회 우승자(1994-95, 1998) 페터르 아에르츠(94승 1무 27패, 네덜란드)가 초청경기에 나서는 8월 11일 일본예선에는 올해 유럽예선 2위 세르게이 라셴코(20승 5패, 우크라이나)와 2007년 세계무에타이평의회(WMC) +86kg 대륙간 챔피언 라마잔 라마자노프(44승 1무 9패, 러시아)가 출전한다.
2009년 K-1 무제한급 토너먼트 일정
5월 23일: 유럽예선 - 자비트 새매도프(아제르바이잔·벨로루시) 우승 / 폴란드 우치
8월 2일: 아시아예선 / 대한민국 서울 장충체육관
8월 11일: 일본예선 / 일본 도쿄 국립요요기제2경기장 (3,202명 수용규모)
9월 26일: 16강전 / 대한민국 서울 올림픽 제1체육관
12월 5일: 8강 토너먼트 /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17,000명 수용규모)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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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 K-1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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