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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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우즈벡전 황희찬 PK, 가장 긴장됐던 순간"

기사입력 2018.09.07 21:17 / 기사수정 2018.09.07 21:3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양, 이덕행 기자] 고양 종합운동장을 찾은 김학범 감독이 아시안게임을 마치고온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코스타리카의 친선경기를 치렀다.

전반전은 이재성이 선제골을 넣은 한국의 1-0리드로 종료된 가운데, 하프타임에는 김학범 감독을 비롯해 김은중 코치, 이민성 코치, 차상광 코치가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범 감독은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응원에 선수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그런 관심을 대표팀과 K리그에도 전해주면 한국 축구가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서는 "우즈벡전이 가장 힘들었다. 황희찬 선수가 페널티킥을 차기전이 가장 긴장됐다"며 "우리가 일본을 꺾고 우승한 순간이 선수, 가족, 팬들에게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우즈벡전 이후 흘린 눈물의 의미에 대해서는 "굉장히 힘들었다. 그경기 과정과 결과가 힘들었다. 우리 선수들이 그걸 이겨냈다. 거기에 눈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애재자 황의조의 활약에 대해서는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다. 잘할 거라는 믿음은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고양,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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