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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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화 호잉 "장종훈 코치님께 많은 걸 배우고 있다"

기사입력 2018.09.06 22:1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한화 선수로는 10년 만에 20-20을 달성한 제러드 호잉이 기록 달성의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SK가 롯데에게 패하며 2위로 올라섰다.

선발 데이비드 헤일은 7회까지 단 2피안타 만을 내주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고, 이용규와 송광민이 4안타, 정근우가 3안타를 때려냈다. 제러드 호잉은 한화 선수로서 10년 만에 20-20을 달성했다.

경기 후 호잉은 "올 시즌 개인적으로 20홈런-20도루 달성을 목표로 했는데 오늘 이룰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 한화 이글스 선수로는 10년 만이라고 들었는데,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매 경기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장종훈 수석코치님이 이글스 선수로는 최초로 달성했다고 들었다. 늘 겸손하고 레전드 코치로서, 과거 선수로서 장 코치님에게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남은 게임에서 팀이 더 좋은 순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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