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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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테트리스 걸' 김라희, 서울예선 1위를 이길까?

기사입력 2009.07.07 10:29 / 기사수정 2009.07.07 10:29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버거킹과 함께하는 '2009 전국 테트리스 리그'에 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얼짱 게이머의 활약이 기대된다.

오는 9일(목) 본선 3주차 경기에 대결을 펼칠 김라희(한양여대, 23) 양이 그 주인공이다. 

부산지역 4위로 올라온 김라희 양은 이날, 테트리스 리그 서울예선 1위이자 테트리스 유저들 사이에서 '신의 손'이라 불리는 이철규(남, 23)와의 개인전 대결로 방송을 탄다. 김라희 양은 게임 실력뿐 아니라 신인그룹 포미닛 멤버(남지현)와 닮은 외모 때문에 더욱 관심을 끌었다고. 특히, '테트리스 걸'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팬들을 확보한 김라희 양은 방송 1주차부터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되는 온게임넷 '라이브배틀'에서 시청자와 깜짝 대결을 펼치고 있다. '2009 전국 테트리스리그'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테트리스 걸' 김라희 양이 이번 리그 모든 선수들이 인정하는 강력한 우승후보 이철규 군을 상대로 얼마나 재치있게 경기를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게임넷 김영수 담당 PD는 "'버거킹 2009 전국 테트리스 리그'는 게임 자체의 치열한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숨은 강자들을 발굴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리그"라며 "경기가 끝난 뒤 온게임넷 '라이브배틀'에서 진행되는 시청자와 '테트리스 걸'의 깜짝 테트리스 대결도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트리스는 NHN ㈜의 국내 최대 게임포털인 한게임(www.hangame.com)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탄생 25년 만에 e스포츠 리그로 진행되면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한편, 리그가 진행되는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장 한 곳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 테트리스를 직접 즐길 수 있으며, 게임을 한 관객들에게는 테트리스 슈퍼팩, 버거킹 상품권, 테트리스 핸드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부산, 광주, 경기 등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9명 선수의 개인전과 온라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네 팀의 팀 전 대결이 펼쳐지는 '버거킹 2009 전국 테트리스 리그' 3주차 방송은 오는 9일(목) 6시 30분 온게임넷에서 정소림, 정 준의 진행으로 방송된다.

[사진 = 테트리스 걸 김라희 ⓒ온게임넷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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