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06 13:33 / 기사수정 2009.07.06 13:33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5일 오후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열린 2009 JOMO CUP 기자회견에서 한,일 올스타 명단이 발표됐다.
곽정환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과 J리그 오니다케 겐지 의장과 JOMO CUP 한국 팀 감독으로 선발 된 차범근 감독과 양 국 선발 선수로는 이운재와 이정수(교토)가 참가했다.
이번 명단은 3+1의 아시아 쿼터제를 차용, 아시아계 선수가 들어가 있다.
차범근 감독은 "여러가지를 고려해 선수를 선발했다. 감독이 생각하는 것은 어떤 선발로 가장 이상적으로 이 경기를 이길 수 있을까? 그 것에 적합한 포지션 마다 눈여겨봤던 선수 중 경기력이 좋은 선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선수 선발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동국이 빠진데에는 "명단이 몇 주전에 확정된 것이라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를 넣지 못했다. 대화를 통해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팀 대표로 참가한 이운재는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뛸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일본에 가서도 좋은 경기를 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왔는데, 안방에서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K-리그와 J리그에서 모두 올스타전에 선발된 이색적인 경험을 가진 이정수는 "올해는 공교롭게 J리그 선수로 이 자리에 섰는데 올해는 J리그 대표로 경기를 하는 만큼 지난 해 진 것을 균형을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 팀 명단
한국 감독 : 차범근(수원)
선수 : 이운재 (수원), 김영광(울산), 최효진 (포항), 김형일 (포항), 황재원 (포항), 리웨이펑 (수원), 아디 (서울), 곽희주 (수원), 최성국 (광주), 최태욱 (전북), 김명중 (광주), 김정우 (성남), 유병수 (인천), 기성용 (서울), 이청용 (서울), 에두 (수원), 데닐손 (포항), 정성훈 (부산)
일본 감독 :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가시마 앤틀러스)
선수 : 나라자키 세이고 (나고야), 소가하타 히토시 (가시마), 우치다 아츠토 (가시마), 이와마사 다이키 (가시마), 다나카 툴리오 (우라와), 고마노 유이치(주빌로), 이정수(교토), 지우톤 (니가타), 엔도 야스히토 (감바 오사카), 오가사와라 미츠오 (가시마), 노자와 타쿠야 (가시마), 아베 유키(우라와), 나카무라 켄고(가와사키), 야마다 나오키 (우라와), 묘진 토모카즈 (감바 오사카), 주닝요(가와사키), 오쿠보 요시히토(고베), 마르퀴뉴스(가시마)
[사진=이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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