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8월 21일 (대회 3일차)
사격 ▶ 진종오, 생애 첫 AG 개인전 금메달 겨냥
사격황제 진종오가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진종오지만 유독 아시안게임 개인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4차례의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3개의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진종오는 이번 대회 유일하게 참가하는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다.
양궁 ▶효자종목 '양궁' 리커브 예선으로 아시안게임 시작
효자종목 양궁이 남녀 리커브 예선으로 아시안게임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 양궁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한 종목이다.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 나서는 장혜진, 이은경, 강채영, 정다소미, 남자 개인전에 나서는 김우진, 이우석, 오진혁, 임동현이 이번에도 효자종목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까.
농구 ▶ 남북 단일팀, 카자흐스탄과 예선 마지막경기
인도를 대파한 여자농구 단일팀이 카자흐스탄과 예선 마지막경기를 치른다. 현재 X조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단일팀이 카자흐스탄을 잡아내면 조 2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다. 수비와 외곽슛에서 난조를 보이며 불안함을 노출한 남북단일팀은 선수들의 유기적인 패턴 플레이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레슬링 ▶ 올림픽서 울었던 류한수, 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
류한수가 그레코로만형 67kg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던 류한수는 지난 올림픽에서 부상에 눈물을 흘렸다. 아시안게임 2연패와 도쿄올림픽 제패를 목표를 삼고있는 류한수외에도 김승학(그레코로만형 60kg), 장은실(여자 자유형 68kg), 황은주(여자 자유형 76kg)도 메달을 노리고 있다.
태권도 ▶ 이아름·이다빈·이승환 종주국의 자존심 살릴까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는 여자 57kg급 이아름과 67kg초과급 이다빈, 남자 80kg초과급의 이승환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위의 이아름은 지난해 무주세계선수권 금메달, 올해 아시아 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걸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전날 1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는데 그쳤던 한국 태권도가 종주국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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