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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스타걸이 예상한 '박카스 스타리그 2009' 우승자는?

기사입력 2009.06.26 09:48 / 기사수정 2009.06.26 09:4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스타 걸' 최은애(23)와 서연지(20)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우승자에 송병구(삼성전자)와 이제동(화승), 김정우(CJ)를 꼽았다. 최은애는 송병우과 이제동을, 서연지는 김정우를 각각 막강 우승후보로 지목했다.

스타 걸은 스타리그 부스 걸의 줄임말로, 스타리그 진행 시 선수들의 마우스 세팅이나 게임 세팅을 돕고,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온게임넷 정규 스태프다.

'이번 스타리그 우승 선수로 누구를 예상하느냐?'라는 MC 김태형의 질문에 서연지는 '김정우'를 꼽았다. "스타리그에 첫 진출 했지만, 얼마 전까지 15연승을 기록하는 등 최근 기세가 좋아 큰일을 낼 것 같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반면, 최은애는 "송병구 또는 이제동"이라 답했다. 최은애는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인 만큼 또 한 번의 결승전 진출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프로게이머 및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행운의 여신'에 관한 얘기도 나눈다. '행운의 여신'은 스타 걸 서연지를 지칭하는 말로 서연지가 있는 부스에서 경기한 선수가 승리 확률이 높았다는 재미있는 경기 결과를 토대로 e스포츠 팬들이 그녀에게 붙인 닉네임이다. 이에 최은애는 "내가 있는 부스에서 송병구, 이제동 등 우승자를 배출해내기도 했다."라며 맞받아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스타 걸 인기투표 결과와, 스타 걸만 아는 프로게이머의 경기 전 세팅 습관도 공개된다.

'스타 7224'는 경기를 마친 뒤 그날의 MVP나 이슈거리를 제공한 선수와 e스포츠 관계자 등 화제의 인물을 제작진이 숙소까지 밀착 동행하며 차 안에서 즉석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리얼 로드 밀착 토크쇼 '스타 7224 스타 걸' 편은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26일(금)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 왼쪽부터 서연지, 김태형, 최은애 ⓒ온게임넷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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