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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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국민게임 '테트리스', 온게임넷 리그로 돌아오다

기사입력 2009.06.23 10:29 / 기사수정 2009.06.23 10:29

이나래 기자

국민게임 테트리스가 탄생 25년 만에 처음으로 e스포츠 리그로 진행된다.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버거킹과 함께하는 '2009 전국 테트리스리그'가 오는 25일(목)부터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방송된다.

지난 5월부터 전국 예선을 통해 올라온 테트리스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가리게 되는 이번 리그의 총상금은 1400만 원이다.

1주차 팀 전 16강, 개인전 27강을 시작으로 9주간의 릴레이 승부가 펼쳐진다. 팀 전 4강, 개인전 3-4위전이 진행되는 7주차 이후 8주차에는 팀 및 개인 결승전이 치러지며 마지막 9주차에는 5인 1팀으로 대결하는 길드최강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버거킹 2009 전국 테트리스리그'의 팀 전은 팀워크와 화려한 아이템 전술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템 전으로 진행되고, 개인전은 오직 실력만으로 '테트리스 킹'을 뽑기 위해 아이템 없이 대결을 펼치는 것이 포인트이다.

테트리스는 NHN ㈜의 국내 최대 게임포털인 한게임(www.hangame.com)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으로 지난해 10월 대대적으로 오픈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오고 있다.

한편, 리그가 진행되는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장 한 곳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 테트리스를 직접 즐길 수 있으며, 게임을 한 관객들에게는 버거킹 상품권, 테트리스 핸드폰 액세서리, 테트리스 100판 무료 이용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온게임넷 김영수 담당 PD는 "국민게임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테트리스가 온게임넷 리그를 통해 e스포츠 시장에도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테트리스에 대한 향수가 있는 30대 이상의 연령층뿐 아니라 e스포츠를 즐기는 10대, 20대까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축제와 같은 리그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버거킹과 함께하는 '2009 전국 테트리스리그'의 첫 방송은 25일(목) 저녁 6시 30분이며 9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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