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7연패에 빠뜨렸다.
롯데는 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LG는 7연패에 빠지며 8월 첫 승 신고를 다시 한번 미뤘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민병헌이 1회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손아섭 역시 추가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LG 김대현은 5이닝 2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도 롯데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 전준우의 볼넷, 손아섭의 유격수 땅볼 후 채태인의 안타로 기회가 이어졌다. 민병헌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먼저 앞섰다. 잠시 숨을 고른 롯데는 5회 문규현의 볼넷, 안중열의 희생번트 후 손아섭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LG는 7회 채은성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롯데는 8회 구승민, 9회 손승락으로 마운드를 이어갔다. 손승락이 이천웅, 양석환, 김현수로 이어지는 상대 클린업을 차례로 돌려세우며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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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