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는 성공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제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1사구를 기록했다.
지난 3경기를 결장했던 최지만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0-1로 뒤진 2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말 1사 2·3루의 타점 기회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2로 역전한 5회 말 2사 만루의 타점 기회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말 1사 주자 업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가까스로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 타자 윌리 애덤스가 병살타를 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7-2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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