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07 10:37 / 기사수정 2009.06.07 10:37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5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 이하 위메이드)의 e스포츠리그 '파워에이드 아발론리그' 16강 2주차 경기가 열렸다.
죽음의 십자로 맵에서 펼쳐진 16강 2주차 경기에서는, 지난 1주차 경기에서 오리엔스 진영이 두 경기 모두 승리를 따낸 가운데 과연 이오니아 진영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1경기 이별(오리엔스)과 sWet1(이오니아)의 대결에서는 이번 리그 우승 0순위 후보인 sWet1이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승리했다. 최수동 선수의 유일한 1데스가 옥에 티였을 정도였다.
sWet1은 24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이번 리그 최단 시간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8강전에서도 진영 선택의 어드벤티지를 가져갈 가능성이 커 우승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이어 벌어진 2경기 에이스(오리엔스)와 Soul(이오니아)의 경기는 엘리 전까지 가는 피 말리는 승부 끝에, 에이스가 이번 대회 첫 번째 역전승을 일궈내며 최고의 명승부를 이끌어냈다.
경기 내내 킬포인트에서 앞서나간 Soul과 이를 전략으로 만회해 나간 에이스의 대결은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에이스는 자신들의 낮은 레벨을 만회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상대방 본진 기습 테러를 성공시키는 전략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경기 흐름을 서서히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 나갔다.
Soul 역시 전투골렘을 가져가는 등 반전을 노렸으나, 경기 막판 에이스의 영물타워 빈집 러쉬를 막지 못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파워에이드 아발론리그'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 되며, 아프리카, 플레이플에서도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 = 파워에이드 아발론리그 전경 ⓒ위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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