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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이제동, 3개월 연속 공인랭킹 1위 유지

기사입력 2009.06.01 11:01 / 기사수정 2009.06.01 11:01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사단법인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www.e-sports.or.kr)는 2009년 6월 스타크래프트 및 스페셜포스 클랜팀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폭군' 이제동(화승, 저그)이 지난달에 이어 3개월 연속 랭킹 1위 유지에 성공했다. 스페셜포스 클랜팀 부문 또한 IT Bank razer가 2개월 연속 랭킹 1위에 올랐다.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4라운드와 '박카스 스타리그' 예선전,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본선의 경기결과가 반영됐다.

이제동은 프로리그에서 6승 무패(ACE결정전 1승)로 맹활약을 펼치며 2위인 김택용(SK텔레콤, 프로토스)의 추격을 294점차로 따돌리며 1위 유지에 성공했다. 김택용 또한 프로리그에서 7승 1패(ACE결정전 1승)를 거두었지만 순위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0위 내 상위권에서는 이영호1(KTF, 테란)와 정명훈(SK텔레콤, 테란)이 프로리그에서의 활약과 MSL 32강 진출에 힘입어 각각 2단계, 4단계 순위상승에 성공했다.

10위 이하 중하위권에서도 약간의 순위변화가 있는 가운데, 특히 CJ의 김정우(저그)는 프로리그에서 8승 2패(ACE결정전 2승)와 스타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무려 12단계 상승, 20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페셜포스 클랜팀 부문 랭킹은 가산된 점수가 없는 가운데, 지난 리그에 대한 포인트 반영비율이 줄어들며 중위권에 약간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

랭킹 1위 IT Bank razer와 2위 e.sports-united는 계속 순위를 지켰으나, 전 달 4위였던 IT Bank Teenager가 Achieve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기타 Ever'S, iNNovation도 각각 한 단계씩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7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에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5라운드 경기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의 경기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 = 3개월 연속 공인랭킹 1위를 지킨 이제동 ⓒ화승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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