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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프로리그] '총성이 울린다!' SF프로리그 2009 출범식 개최

기사입력 2009.04.07 16:28 / 기사수정 2009.04.07 16:2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7일, 사단법인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 www.e-sports.or.kr)는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오는 18일(토) 개막하는 'SF 프로리그 2009 1st'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소림 캐스터의 사회로 SF 프로리그에 참여할 8개 팀의 감독 및 선수, 관계자, 미디어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행사는 최원제 한국 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의 인사말, 그리고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특별히 영상 메시지를 보내온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SF 프로리그 2009 1st에 대한 간략한 리그 소개와 함께 개막 주 대진이 공개되었다. 

뒤이어, 리그에 참여하는 8개 팀의 간략한 소개 및 출사표 발표, 각 게임단 단장들의 깃발 전달식을 통한 출정 세리머니, 그리고 기자회견을 끝으로 모든 행사 프로그램이 종료되었다. 

SF 프로리그 2009 1st는 18일(토) 17시부터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nL. BeST vs MBC게임 히어로, RePute vs estrous 경기를 시작으로 14주간의 정규시즌 대장정을 진행하며, 이후 4강 포스트시즌을 거쳐 오는 여름 부산 광안리에서 최종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7시에 온게임넷과 MBC게임을 통해 각각 2경기씩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매 경기는 10라운드 6선승제로 펼쳐져 먼저 2세트를 선취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한편, 기존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의 주말 경기(토/일 13시)에 이어 곧바로 SF 프로리그 경기가 시작하게 됨에 따라 많은 e스포츠 팬들에게는 주말이 그야말로 '프로리그의 날(Pro League's Days)'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SF 프로리그는 새롭게 출범하는 리그로서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리그와 진행방식 및 규정 등에 차별성을 두었다. 

무엇보다 FPS 게임 특유의 파이팅 플레이를 권장하기 위해 기존 규정을 대폭 완화하여 선수들이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 현장 관전 팬 및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별도의 작전시간과 선수교체를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빠른 경기진행을 꾀하는 동시에, 세트별 무기교체를 허용하고 저격수의 수를 0~2명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전략, 전술의 활용범위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국 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스페셜포스 프로리그가 그 어떤 e스포츠 대회나 리그보다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더욱 큰 즐거움을 제공하며, 팬들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리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모든 참석자들에게 "세계 속에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e스포츠 리그를 함께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 현장에서는 체감 형 이어폰 바이브비에스(Vibe Bs)에서 SF 프로리그 출범식을 기념하여 행사에 참석한 기자 및 프로게임단 선수 70여 명에게 자사 제품인 체감 형 이어폰 NVE-100 제품을 기념품으로 협찬했다.

▶ SF 프로리그 1st 개막 1주차 대진표



[사진 = SF 프로리그 출전 팀 전원 단체사진 ⓒ김수현 객원기자]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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