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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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럭스 결승 투런' NC, LG 꺾고 시범경기 첫 승

기사입력 2018.03.16 15:2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NC는 1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LG와의 시범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구창모가 4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고, 타선에서는 재비어 스크럭스가 결승 투런포를 때려냈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말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나성범이 안타를 때렸고, 스크럭스가 좌월 홈런을 때려내 2-0으로 앞섰다.

LG는 홈런으로 맞섰다. 5회초 투수 정수민을 상대로 1사 상황에서 유강남이 5구를 받아쳐 만회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그 뒤로는 투수전이 이어졌다. LG는 김대현이 2이닝을, 임정우가 1이닝을 책임졌다. NC는 선발 구창모 뒤로 정수민, 노성호, 강윤구, 배재환, 김진성이 차례로 마운드를 밟았다.

8회말 LG는 투수를 신정락으로 교체했고, NC는 대타로 최준석을 내보냈다. 최준석은 신정락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1루로 출루했으나, 신정락이 후속타자 모창민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NC는 9회초 이민호를 올렸다. 김성욱의 다이빙캐치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김재율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김용의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용의가 2루 도루에 실패하며 경기가 끝났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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