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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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상위권 진출의 불을 지핀 필라델피아

기사입력 2009.02.25 14:08 / 기사수정 2009.02.25 14:08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의 최고인기팀 중 한팀인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가 한국시간으로 25일(수요일) '버라이즌 센터'에서 벌어졌던 워싱턴 캐피탈스와의 원정게임에서 2점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4-2의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 내었다.

경기시작 1분 48초 만에 워싱턴의 니클라스 백스트롬에게 실점을 했던 필라델피아는 2피리어드에서도 시작 4분 20여 초 만에 알렉산더 오베츠킨에게 골을 내주어 패색이 짙어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2피리어드를 10분 40여 초 남긴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클라우드 지로가 단비 같은 만회골을 성공시켜 다행히 1점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필라델피아는 3피리어드를 자신들만의 시간으로 만들었는데 스캇 하트넬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같은 팀 선수들인 제프 카터와 애론 애샴의 연속득점으로 인해 시즌 73 승점을 챙기게 되었다.

참고로 이날 경기는 양팀 다 총 72번의 샷과 17번의 파워플레이 그리고 합계 34분의 파워플레이 시간이 소모되었던 치열한 혈투였고, 필라델피아는 32승 26패로 동부콘퍼런스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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