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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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놀이공원부터 치맥까지…'어서와' 프랑스 3人, 두번의 실패는 없다

기사입력 2017.12.22 06:50 / 기사수정 2017.12.21 22:0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프랑스 3인 방이 둘째날을 하얗게 불태웠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프랑스 3인방의 한국 여행 둘째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둘째날의 시작은 오전 8시30분부터였다. 전날 피로 탓인지 모두 힘겹게 기상했지만, 앞서 한국을 방문한 독일을 이기기 위해서는 모두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이와 관련, 로빈은 "역사적으로 독일과 라이벌이었다.일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알베르토 역시 "유럽 역사를 보면 서유럽의 권력을 가지기 위해 독일과 프랑스가 계속 싸운 것이다. 역사상으로 그런 것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우선 3인방은 '파X 바게트'라는 빵집을 찾아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간판만 보고 프랑스 빵들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현실은 아니었다. 프랑스에서 보지 못한 것들만 가득했다. 

다행히 3인방은 "프랑스보다 맛있다"라며 기뻐했다. 

다음 일정은 포털사이트 N사를 방문. 마케팅 분야에 종사중인 빅토르가 관련 사업에 대해 배우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해당 회사는 관광이 불가능해 제한 적인 곳만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영어로도 설명이 돼 있지 않아 이해하기도 힘들었다. 

그러나 빅토르는 N사 직원에게 직접 말을 걸어 회사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을 벌이는걸로 아쉬움을 달랬다. 마지막엔 명함도 교환하고 나중을 약속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국립현대미술관이었다. 마르탱과 빅토르는 예술에 관심이 없는 듯 보였지만, 마르빈의 도움과 설명 아래 감명깊게 전시를 관람했다. 

이후 3인방은 택시를 타고 L월드로 이동했다. 동선이 다소 꼬이긴 했지만 프랑스에 비해 한국 택시비가 싸기 때문에 이들에게 문제될 것은 없었다. 

늦은 저녁 놀이공원을 방문한 3인방은 비명을 꽥꽥 지르며 놀이기구를 즐겼다. 평소 겁이 많은 마르탱은 에너지를 모두 소진했다.

이침 식사 후 아무 것도 먹지 못한 3인방은 치맥을 먹으러 떠났다. 로빈의 추천 메뉴였다. 보통 프랑스에서는 손으로 식사를 하지 않는데, 치킨 가게에서 이들은 손으로 닭을 집어들고 마구 흡입했다. 

8시에 기상해 밤 12시까지 빡센 일정을 소화한 3인방은 다시 숙소로 복귀했다. 첫째날은 실패였지만, 다행스럽게도 둘째날은 빡세고 성공적인 하루로 마감됐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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