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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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순간 최고 시청률 7% 돌파…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7.12.18 09:42 / 기사수정 2017.12.18 09: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명작의 감동을 그대로 남기며 아름다운 종영을 맞았다.

17일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종영했다. 이날 방송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시청률로 6.2%를 나타냈다. 이는 전회 대비 무려 3%P 이상 뛰어오른 수치이며, 순간 최고시청률도 7%까지 치솟아 케이블과 종편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종회에서는 인희(원미경 분)와 가족들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이 그려졌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1996년 방송된 드라마가 21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리메이크됐고, 명작이란 극찬을 끝없이 받은 작품이었던 만큼 리메이크 자체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하지만 리메이크된 작품에서도 원작 이상의 감동,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묵직한 메시지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는 본인의 원작을 직접 각색한 노희경 작가의 필력, 한 장면도 놓칠 수 없게 만든 홍종찬 감독의 섬세한 연출, 세대불문 출연 배우들의 명연기가 더해져 완성됐다.

2017년에 만들어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명작의 감동이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대중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는지 입증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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