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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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김태형 감독 "김강률 8회 투입, 승부 봤는데 결과 좋았다"(일문일답)

기사입력 2017.10.25 22:28 / 기사수정 2017.10.25 22:2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채정연 기자] 1차전을 가져가며 3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뗀 두산 김태형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역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팀 우승 약 76%의 확률을 잡았다.

이날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을 씻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3안타, 김재환과 오재일이 1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중요한 첫 경기를 이겨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
▲중요한 첫 경기 잘 풀어서 선수들이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겨서 기분 좋다.

-오재원이 글러브를 던진 행동은 어떻게 보나
▲집중하다보니, (타구를 놓친게) 아까워서 그런 것 같다. 그만큼 경기에 집중한다는 뜻 아닌가.

-김강률을 8회 투입한 이유는
▲동점 상황이라면 달라질 수도 있었지만, 이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험이 없어서 준비는 시켜놨는데, 주자 나갔을 때 바로 붙일까 했다. 결단을 내리고 승부를 본 것인데 잘 들어맞았고 잘 던져줬다.

-니퍼트의 투구는 어떻게 봤나
▲투구가 좋았고 본인이 잘 던졌다. 던져서 맞으면 어쩔 수 없는데, 본인의 스타일대로 잘 던진 것 같다. 니퍼트에게는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할 것 없다고 생각한다.

-숨은 공신이 있다면
▲박세혁이 큰 경기에서 차분히 리드를 잘해줬다. 박건우도 출루를 많이 했다.

-함덕주가 당황했나
▲그건 아닌 것 같다. 초구 카운트를 못 잡으니 본인이 생각이 많았을 것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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