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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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2일 '박치기 왕' 김일 추모 대회, 국내 개그맨 대거 참여

기사입력 2008.11.03 17:08 / 기사수정 2008.11.03 17:08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MBC TV의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의 '크라운 퐝규' 전환규가 오는 11월 12일 故 김일 선수 타계 2주기 추모 대회 링에 선다. 출전 선수가 아닌 본 경기에 앞서 마련되는 WWA 이벤트인 '버팅 라이크 김일'이라는 이벤트의 진행자로 발탁되었다.

현재 다방면에 활동하고 있는 전환규는 '개그야'의 간판 코너 '우리도 결혼했어요'에서 '크라운 퐝규'라는 캐릭터로 많은 국내에 많이 알려진 개그맨이기도 하다. 과거 MBC의 코메디 프로그램이었던 '코미디 하우스'에 격투기를 소재로 한 '이중격투기'라는 프로그램으로 프로레슬링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프로레슬링 광팬이기 한 전환규는 이후 개그 프로그램에서 프로레슬링을 자주 소재로 이용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특히 한국 프로레슬러 중 '노짱' 노지심 선수 유난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번 故 김일 선생의 2주기 추모라는 의미 있는 대회를 맞아 스스로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던 중 한국 프로레슬링 연맹의 추천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의 사회를 담당하게 되었다.

그외 KBS 공채 5기 개그맨 김종국이 그와 함께 링에 오를 계획중에 있다. 지난달 26일 故 김일 선수의 추모식에 참석하여 이번 대회의 소식을 들은 김종국은 "이번 중요한 대회에 꼭 한번 링 위에 서서 이왕표 선수를 소개하는 링 어나운서 역할을 맡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故 김일, 이왕표와 친분 있는 천정배, 황우여, 전여옥 국회의원을 비롯해 아나운서 왕종근, 탤런트 독고영재, 최재성, 권귀옥, 이동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갈갈이 박준형, 옥동자 정종철 씨 등이 꼭 참석하여 이왕표선수의 투혼을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故 김일 선생의 타계 2주년 추모대회는 11월 12일 오후 7시 올림픽 펜싱경기장과 16일 오후 3시 일산 어울림 누리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특히 12일에는 시합 전 프로월드컵 후원으로 박치기왕 선발대회 '버팅 라이크 김일' 이벤트도 열린다.

[사진 = (C) MBC 개그야 스크린 사진]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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