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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피플' 박진영, 유연석 노래에 "남자친구가 불러주는 느낌" 감탄

기사입력 2017.09.02 17:4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들이 ‘뺏고 싶어하는’ 다른 가수의 노래는 무엇일까?

2일 방송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뮤지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날 방송에는 영화와 드라마 뿐만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세 명의 배우 – 유연석, 오만석, 박해미가 출연한다.

뮤지컬 ‘헤드윅’으로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배우 유연석과 오만석과 화끈한 입담으로 출연하는 방송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뮤지컬 계의 디바’ 박해미는 이 날 방송에서 화려한 무대와 토크를 자랑할 예정.

한편 헤이즈의 'NO NO NO(원곡 에이핑크)', 위너의 'NOBODY(원곡 원더걸스)' 등 게스트가 평소 뺏고 싶었던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불러보는 '파티피플‘의 화제 코너 ’뺏고송‘이 연일 순간 시청률, 온라인 동영상 조회수로 화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 날 방송에서 뮤지컬 배우들이 어떤 ‘뺏고송’ 무대를 선보일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연석은 이 날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음원 강자로 떠오른 가수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선곡해 놀라움을 안겼다. 높은 음역대와 가창력, 그리고 표현력이 고루 필요한 어려운 노래를 선곡한 유연석은 무대에 앞서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고.

박진영으로 하여금 “꼭 남자친구가 불러주는 느낌이다”라고 감탄하게 만든 유연석의 러브송 '그대라는 사치'는 ‘파티피플’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박해미는 사연이 있는 ‘뺏고송’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로서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박해미는 “얼마 전 아들에게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듣고 외모에 관해 고민하고 있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요즘 주위로부터 얼굴에 손 대지 않는 것도 배우로서 '직무유기'라는 얘기를 듣는다"며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 '마리아'를 선곡했다.

2일 밤 12시 1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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