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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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리, "드록바는 최고의 공격수…클루지는 약팀이 아냐"

기사입력 2008.10.01 15:59 / 기사수정 2008.10.01 15:59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첼시 감독이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를 극찬했다.

루마니아 챔피언 CFR 클루지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을 앞두고 있는 스콜라리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드록바가 최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드록바는 이번 클루지와의 경기에서 예전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그는 이제 선발 명단에 복귀했고 과거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콜라리는 드록바에게 현재 필요한 것은 시간이며, 팬들은 여유를 가지고 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스콜라리는 "드록바는 부상 재활로 인해 2달간 경기를 뛰지 못했다. 때문에 그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시간이다. 팬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그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클루지와의 경기를 위해 루마니아 원정에 나선 스콜라리는 자신에게 클루지는 낯선 팀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포르투갈 감독을 지냈기 때문에 클루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몇몇 포르투갈 선수들에 알고 있다. 더구나 클루지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르과이 등 남미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나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자신했다.

스콜라리는 또한 지난 1차전에서 로마를 상대로 보여준 클루지의 활약에 결코 놀랄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축구에서 그 같은 일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다. 클루지는 좋은 팀이며 지난 시즌 2관왕을 달성한 루마니아 챔피언이다. 그들은 충분한 자격을 갖춘 팀이다."라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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